일년전쟁 연맹의 주력 전함, 그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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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젤란급 우주전함

개전 전

지구연방군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와 같이 개전 전부터 지온 MS를 경시했고, 그 전술적 사상은대함거포주의였다. 이를 나타내는 것이 적과 정면으로 마주했을 때 정면으로 향하는 화력이다.연장 메가 입자포 십자포라는 어마어마한 화력이다. 만약 함대전이 벌어졌다면 이 화력은 충분히 발휘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는 더 이상대함거포주의아니었다...

이러한 정면 화력과는 달리 마젤란급의 대공 화력은 MS에 취약하여 1년 전쟁 첫 전투인 1주일 전쟁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후 루움 전쟁에서 레빌 함대가 궤멸되는 등 큰 피해를 입게 된다.

그 원인으로는 고농도 미노프스키 입자 살포 하의 영역에서 유도무기 및 레이더 등의 무력화 영향이 클 것이다.

현대에 함정이 항공기를 격추하려면 레이더로 탐지하고 주로 대공미사일 등 유도무기로 격추하거나 레이더와 연동된 속사포와 CIWS를 이용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가 없던 2차 대전 초기에는 광학 조준을 사용했기 때문에 항공기 격추율이 낮았다.

즉, 이 미노프스키 입자 살포 상황에서는 레이더라는 전자의 눈을 무력화시켜 사람의 눈으로 조준을 해야 하는, 말하자면 명중률이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런 낮은 명중률에서 기본은 탄막을 형성하여 방어하는 것이지만 마젤란급은 유도무기 활용을 전제로 한 대공포가 충분히 장착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대함 거포주의의 효시인 마젤란급은 신예 전력인 MS에 쉽게 패배한 것이다.

우주에서도 대함거포주의가 사라지는 것은 운명...

빈슨 계획

첫 전투에서 큰 함대 전력을 잃은 지구연방군은 당연히 곧바로 우주함대 재건 계획을 발동한다. 그것이 바로 이 빈슨 계획이다.

그리고 이 빈슨 계획으로 제작된 마젤란급은 전쟁 전의 마젤란급과 일부 차이가 있었다.

바로 MS 운영 능력이 부여된 것이다.

이 MS 운용 능력이 부여된 마제란급은 개마제란급이라 불리며 지구연방군 최초의 주력 양산형 MS '짐'과 볼을 탑재하여 1년 전쟁 후반기 지구연방군 반란작전의 핵심이 되었다.

마젤란급은 1년 전쟁 내내 지구연방군의 주력 함정으로 활약했군요.

후계함

마젤란 개량형 전함

이름은 비슷하지만 개조 마젤란급과는 별개이며, 전후에 건조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함정이 MS 모함으로서의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 이 함선의 존재 의의는 함대 기함을 전제로 하고 MS는 부수 함선에 탑재하는 설계 이념이었으나 대규모 함대전이 벌어지는 시대가 아니었기 때문에 델러스 해전 이후 개조되었다.

버밍엄급 전함

연발 메가입자포 5문, 단발 메가입자포 8문, 대형 단발 메가입자포 1문, 12연발 미사일 발사기 2문, 대공 레이저포 12문 등 대함 거포주의의 화신이다.

지구연방군 우주함대의 총 기함으로 군림해야 할 존재이긴 하지만...

이 아이는 무슨 활약을 했었나...?

라는 느낌으로 아토믹 버즈커로 증발한 이미지만 남아있는 전함이다.

도고스 기어급 대형 전함

티탄즈가 그리프스 공창에서 건조한 초대형 전함으로 앞서 언급한 MS 운용 능력이 전혀 없는 버밍엄급 전함에 MS 운용 능력을 부여한다는 컨셉으로 재설계되었다.

그 결과 MS 운용 능력과 버밍엄 전함 이상의 화력까지 갖춘 어마어마한 괴물이 탄생했다.

대함거포주의에 MS 운용 능력이 있는, 말하자면 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전함 야마토와 같은 내가 생각한 최강의 우주전함을 실현한 것이다.

일단 2번함에는 제너럴 레빌이 존재하지만 여러 가지 개조가 이루어졌고, 제너럴 레빌은 도고스 기어보다 괴물도가 상승하기도 하고........

역시 대함 거포주의는 낭만이다! 실용성이 떨어지더라도 그 거대한 함포와 압도적인 정면 화력을 동경하는 것은 어쩔 수 없다!